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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세번째 기록

  • Jun 24, 2023
  • 4 min read


A Special Testimony from the Outreach


저희는 6월 10일 ㅇㅈㅌ에서 무사히 전도여행을 마치고 암스테르담으로 넘어왔습니다. ㅇㅈㅌ에서의 사역 마지막 주에 참 많은 열매를 보게 되었는데요. 특별히도 ㅁㅅㄹ 으로 태어나 평생을 ㅁㅅㄹ으로 살아온 자매 한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단난민 가정방문에서 만난 분의 조카였는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신부전증으로 병원에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매를 위해 기도해주게 되었습니다. 얼굴도 본 적이 없고 이 가정도 처음 방문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할 때 제 마음에 병원에 있는 이 분을 꼭 방문해야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기도를 하면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나고 타는 듯한 마음에 팀원 모두 함께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이 자매의 상태가 악화되어 더 자세한 검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던 상황이라 약에 취해 잠이 들어있는 자매를 위해 간단히 기도만 해주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상황이 좋지 않아 퇴원을 시키고 수단으로 후송해서 치료를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자매가 퇴원하고 바로 그 다음 날 수단에 다시 전쟁이 터져 그 계획마저 무마되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참 감사하게도 저희가 기도를 해주고 간 이후부터 자매의 건강 회복 속도가 빨라져 다시 예전 처럼 먹고 뛰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저희도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ㅇㅈㅌ 사역의 마지막 주, 몇 명의 팀원들이 이 가정을 다시 방문해야 한다는 마음을 받았고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지분들이 이야기해주신 바로는 이 자매가 매우 독실한 ㅁㅅㄹ이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기에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저희가 방문하는 날부터 건강했던 자매가 다시 토를 하고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일이 생겼고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방에서 신음하며 계속해서 구토하고 있는 자매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받기 싫다고 했지만 곧 괜찮다고 기도해달라고 하는 자매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있으면 자기가 믿지 않는 신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라도 받고 싶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기도를 통해 그 분의 살아계심을 이 자매에게 증거해주시길 바라는 마음, 이 두 마음으로 저희 팀 모두 정말 간절히 눈물로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기도 후 구토가 멈췄고 고통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경험한 자매는 신장이 좋지 않아 생긴 다리의 부종을 놓고도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저희에게 마음의 문을 연 자매는 저희에게 자신이 최근에 꾼 꿈에 대해서도 나누며 이 꿈의 해석을 물었습니다. 그렇게 대화의 물고가 터졌지만 막상 예수님에 대해 전했을 때는 자신은 ㅁㅎㅁㄷ (이 종교의 선지자로 알려져있는 사람)를 믿는 ㅁㅅㄹ이라며 자신이 피곤해 더 이상 대화하기가 힘들 것 같다며 대화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희가 자리를 비켜주고 거실로 나가서 다른 가족 분들과 대화를 이어가자 곧 이어 뒤따라 나와 앉아서 저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저희가 함께 찬양하는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다 되어 저희가 마지막으로 기도하고 떠나려고 할 때, 가만히 앉아만 있던 그 자매가 갑작스럽게 저희를 잡더니 무어라 말했습니다. 저희를 위해 통역을 해주던 친구가 통역을 미처 다 끝내기도 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자매의 말에 함께 듣던 가족, 친지들은 모두 할렐루야를 외치며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매의 말은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저희에게도 믿기지 않는 일이었는데 그 가족 분들에게는 얼마나 감동이었을까요. 그렇게 그 자매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예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이자 구원자로 받아드리게 되었습니다.


약 10주간의 시간동안 이 일을 위하여 저희를 준비시키시고 사용해주신 주님께 참 감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 영혼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쫓으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을 봅니다. ㅁㅅㄹ 국가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지만 그 곳에서도 매일매일 하나님의 일은 계속되고 예수님의 사랑은 끊임없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이 ㅇㅈㅌ에서 어떤 사역을 했는지 더 자세히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앞으로의 여정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꿈만 같았던 이스라엘에서의 2주, ㅇㅈㅌ에서의 11주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온 저희들은 약 2주동안 베이스에 사역 보고도 하고 또 특별히 6개월의 제자훈련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는지 등에 대해 함께 디브리핑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저도 바쁜 일과를 뒤로하고 조용히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며 이 시간을 정리하는 기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웃리치가 끝나고 돌아보니 저희 가정에도 몇가지 변화의 소식이 생겼습니다. 먼저는 저희가 작년 이 곳에 도착하고 난 후 계속해서 기도했던 아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민혁이 사역하는 예배 처소인 Tabernacle 위에 위치한 아파트가 공실이 되어 지원 했는데 감사하게도 저희 가정이 선정되어 8월에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오면 바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스 소유의 아파트이다보니 월세도 저렴하고 DTS 사역이 열리는 베이스의 메인 건물과도 가까우면서 저희가 이 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조건이라 저희에게는 정말 감사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동안 저희의 거처를 놓고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다른 한가지 업데이트는 소윤이 다음 해부터 중동을 향한 포커스를 가지고 열리는 1월 DTS의 학교장으로 섬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8월에 돌아오게 되면 그 때부터 공식적으로 1월 DTS 학교장으로서 사역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8월을 기점으로 저희 가정과 사역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지혜롭게 모든 것을 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여름 사역 및 휴가 일정


저희는 오늘 필리핀으로 떠나서 필리핀 선원 리더들을 대상으로 mini DTS를 열게 됩니다. 그 후 조금의 휴식의 기간을 보낸 후 7월 중순 한국으로 들어가 7월 말까지 휴가를 보낸 후 8월에는 YWAM Worship 컨퍼런스 사역과 협력하는 교회 사역을 진행 후 8월 중순에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약 2개월간의 여정 가운데 저희 가정이 많은 이동으로 지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리고 채워져서 돌아오는 여정이 되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려요.


한국에 계신 분들과 조만간 얼굴을 보고 삶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길이가 얼마나 큰지 경험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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